진주시, 배ㆍ사과 과수화상병 예방 위해 무상 공급 실시
진주시, 배ㆍ사과 과수화상병 예방 위해 무상 공급 실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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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식물방역법」 및 「과수화상벙 확산 방지 대책 방침」에 따라 관내 배ㆍ사과 재배농가(257농가, 176ha)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전량 무상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지원사업을 신청한 배ㆍ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읍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3월 초순까지 방제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은 국가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병으로 주로 배ㆍ사과와 같은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며 꽃, 가지, 열매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마르면서 나무가 죽는 병이다.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데다 한 그루에서만 병징이 나타나도 과수원 전체를 오염시킬 만큼 확산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시는 감염 의심증상 발견 시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말고 반드시 농업기술센터(055-749-5624)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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