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 (시장 조규일)는 지난 22일 철거 중인 옛 영남백화점 철거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최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원도심지인 인사동에 자리한 옛 영남백화점은 1991년 백화점으로 개점했으나 1992년 경영 악화로 영업이 중단된 이후 30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왔다.
더구나 2019년 1월에는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까지 발생하는 등 위험건축물로 전락해 인근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옛 영남백화점이 철거된 후에 설치되는 ‘진주시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는 24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7078㎡ 규모로 영유아 놀이체험실, 어린이 건강꿈동산, 장난감은행, 작은 도서관 등의 아동복지시설과 성북동 행정복지센터, 80면의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진주시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는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