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겨울철 3개월 동안 거의 비가 내리지 않고 있는 유래없는 건조한 기후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여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시는 관내 월아산 산불감시 초소 및 종합상황실 현장을 방문해서 종합적인 산불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시는 주요 산 정상 중심으로 산불 징후 조기발견을 위한 산불 감시 초소 19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읍면동 산불감시원 173명과 산불진화차량 20대를 배치하여 산불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종합상활실에는 월아산, 광제산, 망진산 3개 산 정상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사천시, 남해군과 공동으로 산불진화 헬기를 공동 임차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 및 산림청 종합상황실과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체계적인 산불 대응태세를 구축해 놓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