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 안의면 죽당마을 하영권·서주희씨 부부가 지난 24일 안의면사무소를 찾아 안의면장학회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3월 19일 아들 결혼식의 축의금 중 일부로써,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안의면장학회에 기탁한 것이다.
하영권씨는 전직 교장 출신으로 함양군 적십자 봉사회장을 역임하였고 평소 지역사회봉사에 노력해 왔으며, 서주희씨는 전직 공무원으로 현재 소향다래원 원장으로서 어려운 취약계층의 보살핌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설립된 (재)안의면장학회는 매년 품행이 바르고 타의 모범이 되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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