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協, 경찰병원 유치 공동건의문 채택
남해안남중권協, 경찰병원 유치 공동건의문 채택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10.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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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박영철 기자]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국가 균형발전과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지난 28일 경찰병원 분원 남부권 유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31일 밝혔다.

비수도권 경찰관 의료서비스 제공과 비수도권 국가재난 대응, 국가 균형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공모로 추진하는 경찰병원 분원 건립에 응모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지자체는 여수시, 사천시, 하동군 등 세 곳이다.

이날 채택한 공동건의문은 수도권(서울 송파)에 경찰병원 본원, 중부권(충북 음성)에 2025년 6월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이 있어 국립의료시설이 없는 남부권에 경찰병원 분원을 건립하면 같은 기능의 국립의료시설의 중복 건립을 방지해 국가재정의 효율성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동서화합과 영호남 공동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해 2011년 설립된 행정협의체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등 전남과 경남지역 9개 시·군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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