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곶감원료감인 ‘산청 고종시’가 경매에 나왔다.
산청군은 오는 11일까지 시천면 천평리 소재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곶감원료감 산청 고종시(떫은감) 간이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청군농협,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간이경매는 매일 오후 2시에 실시되며 실질적인 구매농가가 경매참가비만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첫 경매가는 지난해보다 상승한 20㎏ 당 특 3만 7000원, 대 3만 3000원, 중 2만 3000원, 소 1만 6000원이다.
한편 고종황제에 진상한 산청 고종시는 비타민 A·C,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다.
또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중알코올농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탄닌산이 들어있어 설사와 배탈을 멎게 하는 지혈작용도 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