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웅)는 ‘바이오차 및 천적 활용 시설재배지 온실가스 감축 기술 시범사업’에서 탁월한 방제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월 관내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천적을 투입하는 ‘바이오차 및 천적 활용 시설재배지 온실가스 감축 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투입된 천적은 ▲칠레이리응애 ▲콜레마니진디벌 2종이다.
이들 천적은 딸기 재배시 피해를 입히는 주요 해충인 점박이응애를 포식하고, 진딧물에 기생해 해충밀도를 방제수준 이하로 낮추는 역할을 했다.
또한, 천적들의 활동으로 병해충 방제를 위한 노력은 90% 이상 줄어들었으며, 농약 사용량이 줄어든 만큼 잔류독성에 대한 문제가 없고 안전 농산물을 생산 효과도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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