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16일 신원면 사랑누리센터 다목적공간에서 신원면 행복한 이불 빨래방을 개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행복한 이불 빨래방 사업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주도형사업 공모에 주민자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신청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고령 주민과 취약계층 주민의 이불 세탁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세탁물을 수거한 후 세탁해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3월부터 3회에 걸쳐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이장단 등 관련자 회의를 통해 사업 운영 등을 논의했으며, 4월 상업용 세탁기 2대와 건조기 2대 설치, 배수관 설치 공사, 전기 공사, 내부 인테리어 등의 준비를 하고 이날 개소했다.
앞으로 1일 1~2개 마을을 지정해 해당 마을 관련 단체 회원들이 이불을 수거·세탁·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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