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밤나무 항공방제 실시
산청군, 밤나무 항공방제 실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7.05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밤나무 병해충 예방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산청군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주요 산림소득자원인 고품질 밤 생산량 증대와 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방제는 친환경농업지역인 차황면과 오부면을 제외한 9개 읍·면 밤나무 재배지 615㏊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산림청 소형헬기 1대를 투입해 12일 산청읍, 금서면, 생초면, 삼장면을 시작으로 4일 동안 집중 방제한다.

  방제에는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테플루벤주론 액상수화제 저독성 약제가 사용된다.

  특히 복숭아명나방 등 밤 생산에 결정적인 피해를 주는 종실해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제 적기에 방제를 실시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항공방제 시행 전 마을 안내방송, 방문 계도 등 충분한 홍보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나설 방침이다.

  세부 방제 일정이나 장소 등은 산청군청 산림녹지과나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