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박영철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1일 경상남도지사 주재로 열린 2023년 제1회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에 참석해서 ‘동대구-창원을 잇는 고속철도 신설’ 등 창원시와 연계되는 철도망 구축을 국가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을 건의했다.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년) 수립이 1년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상남도와 창원에서도 이를 대비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 중이다.
동대구-창원 간 KTX는 고속선이 아닌 일반선을 이용하고 있는데, 고속철도가 신설되면 서울~창원 간 이동 시간이 30분 단축되어 2시간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가덕도 신공항까지 연결하는 최적 안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창원산업선, 진해 신항선 등의 물류 중심 일반 철도망의 국가계획 반영도 함께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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