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레지오넬라증’환경검사 실시
진주시,‘레지오넬라증’환경검사 실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7.2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병원, 목욕탕, 대형건물 등 다중이용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고 각 시설에 청소, 소독 등 환경관리 지도를 하고 있다. 

 법정 감염병 제3급으로 분류되는 레지오넬라증은 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분수 및 자연환경의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로 흡입되어 인체에 감염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주로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 등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고열, 권태감, 오한, 근육통 등 독감 및 폐렴 증상이 나타난다. 

 례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물의 온도 유지 및 관리 △냉각탑의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 △공급수 관리 강화(저수조 청소 및 위생상태 정기점검) △목욕장 욕조수의 정기적인 청소‧소독 및 오염 상태 모니터링 등의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