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33억원 절감
산청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33억원 절감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8.02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1년 간 97만 9000여 t의 누수량을 줄이고 생산비용도 33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맺어 추진한 ‘산청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환경부 산하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로부터 합격 판정을 받았다.

  사업은 총 251억원을 투입해 산청군 전체를 16개의 소블록으로 나눠 블록화를 구축했다.

  생초, 산청, 단성, 중촌 급수구역의 신설 및 45.4㎞의 노후관로 교체가 이뤄졌다.

  누수복구 320개소, 노후 수도미터기 교체 3144전, 계량기 보호통 1709개소 교체도 시행됐다.

  수압편차로 인해 생기는 누수를 줄이기 위해 감압시설 11개소, 가압시설 5개를 신설했으며 유량감시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누수저감 및 가뭄대응, 수도경영 효율화 등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1년 간 97만 9000여 t의 누수량을 줄이고 연간 생산비용 33억원을 절감했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의 물복지 향상과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