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주거환경 개선과 노후화로 단열효과가 낮은 주택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2023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재단이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주거급여를 받은 자가가구 제외) 및 차상위계층, 일반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단열재 보강공사, 단열성능이 높은 창호 설치,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효율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가구 중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자부담 없이 전액 국고보조금으로 무상 설치된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평균 200~300만 원 정도다.
지난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126가구에 단열시공 및 보일러 지원이 완료되었고, 올해는 현재까지 112가구 지원이 확정되어 84가구는 현장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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