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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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안군
사진=함안군

[함안=박영철 기자] 아라가야의 찬란한 600년 역사를 상징하는 보고(寶庫) 함안의 말이산 고분군이 대한민국의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함안군 대표단(이하 대표단)은 말이산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최종 결정을 앞두고 지난 15일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출국한다. 

 대표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21개 세계유산위원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세계유산 등재 심사 과정을 참관하고 말이산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홍보할 계획이다.

 2023년 러시아가 의장국 지위를 사퇴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임 의장국으로 결정되면서, 올해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2023.9.10.~9.25.)에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은 50건의 세계유산 등재후보 목록 중 12번째 심사 순서를 배정받았으며, 현지 시간으로 17일 오후에 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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