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블랙코메디 오페라 ‘버섯피자’ 공연을 개최한다.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공연은 (사)경상오페라단과 합천군이 주최·주관하며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후원한다.
공연은 선착순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버섯피자’ 공연은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사랑을 우아하고도 코믹하게 그려낸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현대 희극 오페라의 대가인 세이모어 바랍(Seymour Barab)의 재치 넘치는 작곡으로 ‘코믹 오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비극적 요소를 재밌게 그려내고 있다.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버섯피자’가 한국으로 배달되면서 친절하게도 한국어로 번안돼 연주되고 있다. 재치 있는 대사들로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 많이 웃을 수 있는 오페라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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