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오태완 군수 군민 숙원사업 추모공원 통과 요청
의령군, 오태완 군수 군민 숙원사업 추모공원 통과 요청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4.04.03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가 지난 2일 간부회의에서 군의회에 추경 원안 통과를 요청했다. 

오 군수는 이번 예산은 군민들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감내한 숙원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역사적 과제인 '4·26추모공원' 건립 완수에도 군의회가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추경안 제안 배경과 원안 통과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특히 부서장에게 이번 추경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사업의 중대성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구할 것을 주문했다. 

의령군은 군의회와 함께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13개 읍면 전역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열었고, 199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군은 이 중 시급한 56건에 39억 원을 반영하여 이번 추경안에 편성했다.  

대표적 편익 사업으로 공공 이불 빨래방 설치사업(1억 2천), 농어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5억)을 편성했고, 하천 재해예방(15억),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억)도 주민 안전을 위한 우선 사업으로 추가됐다. 

시급하게 농번기를 앞둔 시점에서 농업기반시설 정비 9억도 긴급히 편성했다. 

한편 추경안은 상임위 심의 등을 거쳐 이달 9일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돼 가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