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박영철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지자체 협력, K-컬처 해외 홍보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는 해외에서 경선 등을 거쳐 선발한 외국인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K-컬처 프로그램에 대한 글로벌 홍보를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1억 원을 축제 인지도와 도시 브랜드 향상을 위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해외 참가자의 한국문화 체험에 활용하여 K-컬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기반 삼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향후 운영 계획도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운영 방향의 핵심은 행사와 연계한 해외관광객 유입 확대에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문체부와 협력해 전략적 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설 방침이며 향후 경쟁 구도인 지금의 경연방식도 화합 중심의 공연 형식으로 재편하여 진정한 K-POP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또한 시 문화·관광 자원과 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접목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체류형 행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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