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박영철 기자] 경남 함양군이 국가안전대진단 병행해 해빙기,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재난 발생 우려가 높은 급경사지에 대해 시설관리 담당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4월30일까지 합동 안점 점검에 나선다.
이번 민관 합동 안전점검은 함양군 관내 급경사지 230개소에 대해 구조물과 지반의 균열·침하·세굴·배부름 현상 등 발생 여부, 상부 사면의 낙석 발생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을 점검한다.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바로잡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 조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해빙기 대책기간은 4월 30일까지로 24시간 상황보고 체계 구축·운영과 해빙기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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