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폐현수막 장바구니로 재탄생...협약 체결
진주시, 폐현수막 장바구니로 재탄생...협약 체결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6.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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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15일 상황실에서 사회적기업인 진주지역자활센터와“폐현수막 재활용사업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전국 폐현수막 발생량은 8906톤으로 재활용률은 35%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현수막은 매년 20톤 이상 수거되는 현수막 폐기물 처리 시 비용이 발생하고 소각으로 인한  이산화탄소와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은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 자원으로 제품화 할 수 있는 관내 사회적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은 물론, 매년 폐기물 소각비용 500만 원을 절감하는 등 환경문제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업무지원 협약 내용을 보면 시에서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수거해 무상으로   진주지역자활센터에 제공하고 자활센터는 폐현수막을 이용하여 장바구니 및 청소용 마대로 제작해 시에 납품한다.

납품된 장바구니는 진주시새마을부녀회를 통하여 무료 배부, 마대는 읍면동 가로환경 청소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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