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예정했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서울과 수도권을 거쳐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야외 물놀이장 특성상 이용자 간 밀집도가 높고 장시간 머무르게 되며, 주된 이용층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 등이란 점을 고려해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여름철 야외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연기하거나 보류하는 실정이다.
진주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운 물놀이장을 대체하는 방안으로 물놀이형 바닥분수 8개소를 권역별로 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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