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박준영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22일 제8회 함양군 여성결혼이민자 우리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장, 등 지역인사 30여명과 결연 친정어머니, 여성결혼이민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를 주관한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업에 대한 동영상 시청, 개회식, 심사기준발표, 우리말하기대회, 다문화가족레인보우댄스, 주니어 밸리댄스 공연, 오행시짓기 시상, 우리말하기대회 시상식 순으로 열렸다
우리말하기대회 최우수상은 약 500만원 상당의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류권은 베트남에서 시집 온 보티이엔니(21·함양읍)씨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그동안 못했던 마음을 표현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등 다문화 가족의 희노애락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