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진주역, 도시재생뉴딜(인정사업) 선정 쾌거
구 )진주역, 도시재생뉴딜(인정사업) 선정 쾌거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12.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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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진주 백년 문화공원 조성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하고 그동안 현장 평가, 사업 발표 평가를 받아 지난 21일 개최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특위 심의를 최종 통과하여 인정사업 대상지(전국 29개)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내년부터 3년간 국‧도비 60억원을 지원 받아 총공사비 100억원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구 진주역 일원은 1923년 경남선 개통 이후 교통의 요충지로서 인적‧물적 교류의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진주역 이전 후 천전동 일원의 구도심을 쇠퇴시켜 왔고 구도심을 단절시키는 공간으로 방치되어 왔다.

옛 진주역은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과 함께 서부경남 사람들의 향수와 추억, 시대의 애환을 담고 있는 장소로,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진주역은 구도심을 단절시키는 폐역사에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450억원(보상비 350억원 포함)으로 철도공사 토지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번 인정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국‧도비 60억원을 포함한 100억원의 공사비로 내년 상반기에 복합문화공원 착공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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