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근로자 작업복 세탁소 내년 3월 운영
진주시, 근로자 작업복 세탁소 내년 3월 운영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12.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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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근로자 복지향상과 저소득층 고용창출을 위해 ‘진주시 근로자작업복세탁소’를 내년 3월 운영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근로자 작업복은 기름때 등 심한 오염과 세균감염 우려로 일반세탁소와 가정에서 세탁하기가 어려워 그동안 근로자들은 많은 불편이 있었다.

시는 금산면에 188㎡ 규모의 세탁소 운영 장소를 마련했으며, 세탁기, 건조기 등 설비를 갖추고 산업단지 근로자와 작업복을 입는 약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자활기금 4000만원, 시비 3억원, 한국남동발전 사회공헌사업비 1억원을 포함해 총 4억 4000만원이 투입된다.

세탁 비용은 한 벌 당 5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해 부담을 줄였다. 신청 업체를 주 2회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하루 최대 1000벌을 세탁·포장해 업체에 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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