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 칠원읍은 동절기를 맞아 내년도 2월까지 관내 홀로어르신 안전관리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 한파 및 고독사 위험에 더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폐쇄로 홀로어르신의 안전 확인이 더 취약해진 점을 감안해 읍 차원에서 어르신들 중 홀로계신 분들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칠원읍에서는 현재 함안군에서 제공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발맞춰 관내 홀로어르신 310여 세대에 대한 전화 상담을 통해 식사 등 일상생활 안부 및 복지욕구 파악, 나아가 동절기 및 코로나19 상황 행동요령까지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락이 닿지 않는 세대에는 복지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 및 안전 확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뿐 아니라 홀로어르신들에게 말벗 제공 서비스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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