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가 비거를 주제로‘청소년 비거(飛車) 창의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비거 관광콘텐츠 자문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인 신경준의 『여암유고』를 비롯하여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 권덕규의 『조선사』, 『조선어문경위』 등 여러 옛 문헌에서 언급된 비거이야기를 현 세대인 청소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새롭게 재현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청소년 비거 창의경진대회는 진주시 12세에서 19세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 참가자는 사전에 배송된 비거 제작 키트의 재료만으로 예선 당일인 2월 17일 온라인 링크에 접속하여 정해진 시간 내에 자신만의 비거를 제작하면 된다.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 30명 중 10명을 선정하여 최우수상 등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본선 입상자 10명에게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운영 중인 우주부품시험센터 및 항공전자기기술센터 현장 견학의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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