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이 지난해 전국의 지역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 10건 중 전국 유일하게 2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는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관광개발사업 기획·평가’의 일환으로 추진이 완료된 전국 관광자원개발사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자 자체 평가를 통해 10건이 선정됐다.
하동군은 10건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 조성사업과 전통문화 체험형 최참판댁 조성사업 등 2건이 선정됐다.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은 연간 4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빅스윙, 퀵점프, VR관 등이 조성돼 있다.
전통문화 체험형 최참판댁 조성사업은 박경리의 소설 <토지> 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가상 공간을 현실화해 전통한옥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한옥문학관 4동, 한옥체험관 2동을 만들어 코오롱인더스트리(주)에 위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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