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 가북면(면장 이정희)은 지난 26일 주민 공동정원과 군민 휴식공간으로 탄생한 가북저수지 수변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구인모 거창군수, 경남도의원, 거창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 지사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가북면 몽석리 1177번지 일원에 3,000㎡ 규모로 조성된 수변공원에는 느티나무, 배롱나무, 공작단풍과 청단풍, 왕벚나무, 회화나무, 산철쭉 등 다양한 수종과 ‘몽석(夢石)마을’을 상징하는 자연석이 어우러져 저수지의 얼굴이 새롭게 바뀌게 되었다.
저수지 둘레 도로변을 따라 조성된 기존 공원과 달리, 새롭게 탄생한 수변공원은 몽석마을에 들어서야만 만날 수 있다.
또한, 체육시설과 육각정을 포함해 조성되어 마을 공동정원과 군민들의 요긴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북저수지는 1972년 착공해 1982년 완공된 저수량 800만 톤을 자랑하는 경남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로 6개의 마을로 둘러싸여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