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박항서 매직’에 힘입은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이 역대 최초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고향 산청군 주민들이 앞 다퉈 축하와 격려에 나섰다.
박 감독의 고향인 산청군 일대는 ‘박항서호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확정’ 등 박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의 활약을 축하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일제히 내걸렸다.
현수막은 고향인 생초면 일대는 물론 산청읍과 신안면 등 군 전역에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6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최종전에서 UAE에 석패했지만 조 2위 자격으로 역대 첫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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