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딸기 쌀빵’ 개발 성공
산청군,‘딸기 쌀빵’ 개발 성공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12.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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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우리쌀과 딸기를 접목해 ‘딸기 쌀빵’을 개발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지리산 산청딸기를 널리 알리는 한편 우리쌀 소비활성화를 위해 딸기 쌀빵을 개발, 품평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산청 딸기 쌀빵은 얼핏 보면 딸기로 착각할 만큼 크기와 모양, 색상이 비슷하다.
 
우리쌀을 이용해 만들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산청 딸기잼을 넣어 상큼하고 촉촉한 맛이 특징이다. 한입 크기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어디서나 즐기기 좋은 간식이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딸기빵 관련 특허와 상표 등 지식재산권도 취득했다.

특허는 ‘성형틀의 분리와 균일한 제조가 가능한 딸기빵 제조 장치’며 상표등록은 ‘딸기빵(딸미쥬)’가 출원·등록돼 있다.

한편 지리산 산청딸기는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선정됐다.

산청군에서는 약 800여 농가가 430ha에서 연간 1만6000t의 딸기를 생산, 1300억원의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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