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도시가스 공급 설치비융자 지원 신청
산청군, 도시가스 공급 설치비융자 지원 신청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3.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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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에 도시가스가 처음으로 공급됐다. 

군은 현재 사용 중인 난방유나 LPG가 곧 소진되는 가구 등에 도시가스 우선 공급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으로 공급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군은 공급 첫날인 지난 14일 산청읍 산청리를 시작으로 부지 내 도시가스 배관 검사 진행 후 총 22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됐다.

현재 도시가스는 산청읍 옥산리와 산청리 및 지리 일부, 금서농공단지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다.

산청군은 점차 공급구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총 524억원(군비 70억원)이 투입되는 산청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이 진행된다. 

한국가스공사와 지에스이는 2023년까지 약 54㎞의 도시가스 배관을 산청읍과 금서면 일대에 설치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해당지역의 2400여 가구가 혜택을 보게 된다.

특히 산청군은 사용자의 시설설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저리로 융자지원을 진행한다.

융자금은 가구당 500만원이며 대출이자는 연 1.5%,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융자대출기관은 NH농협은행이며 융자 지원 희망자는 도시가스사의 공급확인원을 교부받아 군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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