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오는 31일부터 만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하기로 하고 예약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만5∼11세 확진자가 급증하고 위중증·사망자가 발생하는 만큼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의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접종이 권고되는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 당뇨, 비만, 만성 폐·심장·간·신장 질환자, 신경·근육 질환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생활하는 소아 등이다.
접종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만5∼11세로,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0년생 소아부터 생일이 지난 2017년생 소아까지이다.
소아 접종 시에는 이상 반응 점검 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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