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자궁경부암(HPV)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가 확대됐다고 29일 밝혔다.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항문암 등의 생식기 암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 암 중 3번째로 발생률이 높다.
기존 대상자는 만 12세(2009년∼2010년 출생) 여성 청소년이었으나 지난 14일부터 만 13∼17세(2004년∼2008년 출생) 여성 청소년 및 만 18∼26세(1995년∼2003년 출생) 저소득층 여성도 HPV2(서바릭스) 또는 HPV4(가다실)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은 다른 지역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정보 및 문의사항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kdca.go.kr)나 보건소 예방접종실(055-880-66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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