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은 지난 26일 함양유림회관에서 ‘향교에서 배우는 유교경전’ 수업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진재상 함양향교 전교, 노봉희 함양유도회장, 강정화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수강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향교에서 배우는 유교경전’은 매년 군비로 지원되던 함양유교대학이 문화재청의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프로그램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사업관리자 인건비 등 수업 운영에 소요되는 제반경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사서(대학(大學)·논어(論語)·맹자(孟子)·중용(中庸))를 비롯한 유교경전을 학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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