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이병주 문학 영호남학술세미나’ 개최
하동군, ‘이병주 문학 영호남학술세미나’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4.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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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한국문학의 거장 나림(那林) 이병주(1921∼1992) 선생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이병주 문학 영호남학술세미나’가 오는 9일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

이병주선생 타계 30주기를 맞아 (사)이병주기념사업회(공동대표 이기수·김종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이병주 문학 다시 보기’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학술세미나는 국내 저명 문인 및 학자 특히 영호남 지역 문인 및 학자들을 중심으로 진행함으로써 심도 있는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기대하며, 생전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작가의 작품세계를 연구·분석한다.

  김주성 작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공동대표인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의 개회사와 이달균 경남문협회장, 정관웅 전남문협회장, 탁인석 광주문협회장의 인사에 이어 ‘이병주 소설의 한 면모-풍자와 해학’이라는 주제로 문학평론가 김종회 전 경희대 교수의 기조강연이 펼쳐진다.

  한편, 이병주기념사업회는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2002년에 출범해 그동안 국제문학제, 학술세미나, 국제문학상 시상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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