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17회 미조항 멸치 축제 개최
남해군, 제17회 미조항 멸치 축제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5.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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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제17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미조면 미조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미조항 멸치축제는 남해군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로, 코로나 19 영향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최된다.

 ‘제17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는 14일 풍어를 기원하는 제례를 시작으로 개막되며, 무형문화재 제3호인 인천남사당보존회의 특별초청공연과 대형벌룬 개막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로 맨손 물고기 잡이·어린물고기 방류· 관광객과 함께하는 경매 등이 펼쳐진다.

 또한 어선 해상퍼레이드와 더불어 관광객 승선체험 등 어촌의 문화와 정서를 배울 수 있는 체험활동도 마련됐다. 해상 플라이보드 공연도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멸치축제에서는 인위적으로 연출된 멸치털이가 아닌 해상에서 펼쳐지는 실제 멸치털이 상황을 미조 남항 해상데크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 첫째날인 14일 밤에는 <I-net tv 스타쇼> 공연이 준비돼 있다. 송대관, 진시몬, 나상도, 류인숙, 배일호 등 15명의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며 축하 불꽃놀이가 미조항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둘째날인 15일에는 바투카타 거리 퍼레이드, k-pop, DJing, 전자바이올린 공연 등으로 구성된 ‘미조바다 나이트 파티’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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