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중학교 학생(3학년) 7명이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버스킹 공연 수익금 20여만 원을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일 진주중학교 3학년 박성현 학생 외 7명이 모여 대안동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한 버스킹 공연 모금액을 기탁했다.
학생들 스스로 기부를 결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해져 의미가 더 커졌고, 생애 첫 버스킹의 시작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훈훈하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버스킹을 위해 두 달 전부터 공연을 기획, 준비하고 무대를 꾸며 2시간 동안 노래, 춤 등 본인들의 끼를 맘껏 표출하고 관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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