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본격적인 여름 더위와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경남도는 최근 10년(2012~2021년)간 172건 2611명의 식중독 사고 환자가 발생했다.
식중독 사고는 초여름(5∼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철(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원인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제주니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배달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및 식품을 조리하는 시설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중심온도 육류 75°C·어패류 85°C로 1분 이상 익혀 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식재료·조리기구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해 칼·도마 사용 △냉장식품 5°C 이하, 냉동식은-18°C 이하 보관 온도 지키기 등 6대 수칙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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