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에서 280여 종의 아열대식물을 만나 볼 수 있는 아열대 식물원이 지난 18일 문을 열었다.
아열대 식물원은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농업 소득원 창출과 인근 곤충생태학습관, 농경문화테마파크 등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의령읍 백산로 160-1 일원에 건립됐다.
식물원은 총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4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1,038㎡의 면적의 유리온실 단지로 만들어졌다.
온실 내부에는 파파야, 애플망고, 커피나무 등 아열대식물 280종, 3,702본의 다양한 아열대식물이 자라고 있다.
의령군은 아열대 식물원이 유치원, 초・중・고 등의 현장학습과 가족 단위의 관광객을 공략할 수 있는 최적지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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