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태원 참사 긴급대책회의 개최
남해군, 이태원 참사 긴급대책회의 개최
주요 행사 연기(취소) 결정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10.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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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 지난 30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는 한편 관내 주요 행사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긴급회의에는 장충남 군수와 노혜영 부군수를 비롯한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오는 11월 5월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는 대통령 담화문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관내에서 계획된 각종 행사에 대한 안전대책과 일정 연기(취소) 조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해군은 당장 31일 열릴 계획인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10월의 마지막 밤 음악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오는 4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군민 2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2 들썩들썩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이 외에도 주요 행사에 대한 안전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한편, 애도기간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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