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2일 오전 2시 36분경, 합천군 합천읍 마령로 240에 위치한 합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에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약 35분 경인 오전 3시 11분 진화됐다.
화재는 벼를 보관하는 저장고인 사일로에 불이 발생해 합천군 소방서 소방장비 29대와 소방대원 등 인원 72명이 출동해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로 사일로 1동과 올 10월에 수매한 영호진미 500톤도 함께 소실됐다.
합천군은 피해 규모를 약 10억 원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합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은 손해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폐기된 곡물에 대한 처리방안 강구중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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