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산물 베트남 수출협약 체결
남해군, 수산물 베트남 수출협약 체결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11.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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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지난 3일 남해군청에서 대동수산영어조합법인 및 베트남 미그룹(Migroup)과 함께 굴 등 남해산 수산물 베트남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대동수산영어조합법인 김희정 대표는 베트남 미그룹 민 회장과 2023년도에 200만 달러, 한화로 약24억원 어치의 남해산 굴을 수출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2023년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수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설천면 봉우에 위치한 대동수산은 그동안 양질의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계속적인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해외수출을 모색해오고 있는 업체로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베트남 미 그룹은 2013년 설립됐으며, 하노이와 호치민 등에서 최고급 대형해산물 레스토랑 11 곳을 운영하고 있다. 종업원만 무려 1,000명에 이른다.

 그 외에도 식품, 음료, 수산물수입, 유통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군, 대동수산, 미 그룹은 남해의 우수한 수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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