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내국인 농촌 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에 앞서 외국인 근로자가 내국인의 일자리 잠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농번기 일손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분야 일자리에 대한 내국인 고용률 촉진을 위해 실시한다.
대상은 만 30세 이상 55세 미만의 농업분야 근로 경험이 있고 농작업 수행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다.
임금은 2023년 최저임금이 적용돼 월 201만원 가량이며 1일 8시간 근무로 주 1회 휴무가 보장된다.
주요 농작업 내용은 농작물 파종, 정식, 관리 수확 등 단순 농작업 분야로 농가 여건에 따라 고용인원, 근로기간, 보수, 숙식 제공 등의 근로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
신청은 4일까지이며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산청군은 모집된 농업분야 내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와 연결하고 농업인 고용주와 참여자는 근로조건 등을 자율적으로 협의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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