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 가야읍은 지난 8일 공유냉장고를 운영한 지 1주년을 맞이했다.
공유냉장고는 공공의 예산지원 없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실천과 나눔으로 취약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1년 동안의 기부현황을 살펴보면 함안군 가야읍주민자치회 외 9개 단체와 가야읍 주민 조갑제 외 11명의 개인이 81회 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이곡마을 채상섭은 이장수당을 모아서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공유냉장고에 기탁된 물품으로는 백미, 김치, 떡국 떡, 장어국, 직접 농사지은 옥수수, 고구마, 잡채, 미역국, 계란, 햇반, 라면, 만능양념장, 멸치볶음, 곰국 등이 다양한 종류의 물품이 기탁됐다.
기탁된 물품은 공유냉장고를 통해 ′22년도에 471명, 올해는 906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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