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출산 장려 프로젝트 추지
의령군, 출산 장려 프로젝트 추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8.09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아이 양육에 친화적인 도시 분위기의 조성을 위해 ‘의령아(兒) 사랑해(愛)’ 출산장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심각한 인구소멸위기에 처한 위급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의령살리기운동’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 ‘의령아(兒) 사랑해(愛)’ 출산장려 프로젝트를 '의령살리기운동 시즌2'의 핵심 전략과제로 설정해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의령살리기운동 시즌1은 지방소멸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선점효과'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라는 고삐를 죄기 위한 '전략적 환경' 조성에 목표를 두고 추진해왔다.

 소멸위기대응 전담조직 구성과 지방소멸 조례 제정 및 위원회 운영 등 전국 최초로 마련한 제도들은 대외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인구동향 조사에서 합계출산율 1.02명으로 경남에서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군민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다. 

의령군은 갈아 놓은 밭에 씨앗을 뿌릴 준비로 한창이다. 

먼저 ‘의령 살리기 운동 시즌2’의 키워드를 변화, 소통, 참여로 정하고 ▲변화로 혁신하는 의령 ▲소통으로 나누는 공감 의령 ▲참여로 하나되는 통합 의령이라는 추진목표를 설정했다. 

오태완 군수는 "내실 있는 자구책 마련을 통해 인구 증가의 반전을 만들어 내겠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의령군민이 돕겠다.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출산, 양육 환경 조성에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