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내년부터 하동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50만원, 초등학생 30만원의 입학축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지난달 열린 제89차 이사회에서 관내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한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교육 정주여건 개선”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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