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매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가루쌀은 의령군 역사상 처음으로 매입하는 품종으로 올해 매입 예상량 298톤은 도내 지자체에서 산청군 다음으로 큰 규모다.
군은 지난 7일과 9일 양일간 의령농협RPC 등에서 2023년산 가루쌀 정부매입을 시행했다.
이번 수매 장소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박재화 품질검사과장, 경남지원 김철순 지원장이 함께 참여하여 가루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가루쌀 매입에는 42명의 농업인이 참가하여 예상매입량은 298톤이다.
매입 가격은 일반벼 공공비축미와 같고 40㎏ 기준 포대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 최종 정산은 12월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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