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습침수 도로 개선 완료
창원시, 상습침수 도로 개선 완료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4.04.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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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창원=박영철 기자] 창원특례시는(시장 홍남표) 지난해 태풍 ‘카눈’ 내습으로 차량 침수사고가 발생한 성산구 남산동 상복교차로 일원 상습침수 도로의 피해 예방을 위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성산구 상복교차로 일원 진해선(철도) 하부도로는 구조상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상부 지역의 우수가 집중적으로 유입되어 도로 침수가 상습적으로 발생하였던 구간으로 그간 시민들이 차량 침수위험과 교통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이에 시는 작년 연말부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하여 관계기관과 협의 결과 도로 침수의 주요 원인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침수 도로의 상부에 있는 마창대교~불모산터널 민자도로인 지방도 1030호선(경남하이웨이 관리) 램프 4개소에 배수로(L=75m)와 집수구(7개소)를 설치하여 상부 구간의 우수를 배제함으로써 하부도로의 우수유입을 사전에 차단했다.

 상복교차로 주변 우수맨홀과 우수관(L=600m) 준설을 완료하여 배수 기능을 향상했다. 유사시 차량 침수 예방을 위한 차량 진입차단기(3개소)를 설치하여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침수 도로의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수위 확인 시스템을 우기 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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