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박영철 기자] 경남 함양군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지점에 대한 대대적인 청결관리에 나섰다.
오는 4월1일부터 11월까지 함양읍 34개소, 안의면 7개소 등 쓰레기 배출지점 41개소에 대한 청소 및 소독 등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길거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 동안 쓰레기 배출지는 쓰레기봉투 내 음식물을 먹기 위해 고양이가 파봉하여 악취가 많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4~5월에는 월, 수, 금 3일간, 본격적인 하절기로 접어드는 7,8월에는 월, 화, 목, 금, 토 등 5일을 쓰레기 배출지점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쓰레기 배출지 청소 및 소독을 통해 악취를 줄이는 한편, 청결 관리 등을 통해 쓰레기종량제 정착과 배출방법 준수 등 주민들의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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