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A형 간염 예방 주의당부
함양군, A형 간염 예방 주의당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05.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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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군=박영철 기자]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A형 간염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함양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A형 간염은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20~40대를 중심으로 A형 간염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어 백신예방접종을 비롯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했다.

A형 간염은 법정 제 1군 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감염된 환자의 분변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주~6주 가량 잠복기를 거치며, 고열, 오한, 근육통, 피로감,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느껴 감기로 착각하기도 한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대부분 A형 간염을 가볍게 앓고 넘어가 항체를 보유한 경우가 많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A형간염 면역이 없는 20~40대가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과거 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면역이 없다면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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