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진드기 왕성히 활동시기 주의당부
함양군, 진드기 왕성히 활동시기 주의당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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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군=박영철 기자] 함양군은 올해 처음 대구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함양군보건소는 농사일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 하고 나섰다.

제 4군 법정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뒤 2주 안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 감염된 사람도 재감염 될 수 있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군은 이와 관련 진드기 및 해충 예방을 위해 8곳(상림, 하림, 오리숲, 백전 공원, 필봉산 입구 등)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지난 3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또한, 관내 보건기관에서는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있다.

기피제는 얼굴과 목을 제외한 겉옷에 충분히 뿌리면 효과가 약 4시간 정도 지속돼 해충의 접근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진드기에 물렸거나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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